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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참사 희생자 '1천명 육박'

사망자 더 늘 듯…이라크 경찰, 원인조사 착수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카디미야 사원 인근에서 발생한 참사로 숨진 사람이 천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31일 참사로 모두 965명이 숨지고 4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수색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숨진 사람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이번 참사의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자살 폭탄테러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배후 추적에 나서는 한편 다리 난간이 무너져 내리면서 수많은 익사자가 발생한 점을 들어 교량의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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