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의를 표명한 홍석현 주미 대사 후임에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이 유력해졌습니다. 홍 대사는 후임자가 부임한 뒤 다음달 중순 이후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늘(29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서 후임 주미대사 후보를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태식 차관은 외교부 통상국장과 영국대사 등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외교부 차관으로 일해온 정통 외교관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간에 미묘한 현안이 많은 만큼 현 상황에서는 정치인이나 학자 보다는 직업 외교관이 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미 대사 인선 결과는 조만간 확정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아그레망, 즉 외교사절 승인 절차가 한달 가까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빨라야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미 대사 자리를 장기간 비워둘 수 없기 때문에 홍석현 현 주미대사의 사표는 후임자가 부임하기 직전에 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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