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피서가 한창이었던 지난 주말, 물놀이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방 구조대원들이 자맥질을 하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습니다.
인공호흡을 시도해 보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입니다.
어제(21일) 오후 1시쯤 부산에서는 경남 밀양시 얼음골로 물놀이를 왔던 27살 김 모씨와 세 살 아래 친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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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뒤 경남 밀양의 또 다른 휴양지에서도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사는 27살 문 모씨가 여자친구 24살 최 모씨와 밀양 곰소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함께 물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최 씨는 구조됐지만, 문 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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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는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에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왔던 8살 조 모 군이 물에 빠져 실종됐고, 또 4시 20분 쯤에는 부산시 광안동에 사는 46살 허 모씨가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한 뒤 구명조끼를 벗고 몸을 씻다가 강물에 휘말려 숨졌습니다.
등반사고도 있었습니다.
인천시 가정동 55살 김 모씨는 어제 오후 1시쯤 설악산 십이선녀탕 계곡에서 실족해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또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을 올랐던 경기도 고양시 49살 황 모씨는 심장마비로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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