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5일근무제로 갑자기 늘어난 휴일을 활용하기 위해 꼭 거창한 계획이나, 또 많은 돈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는 휴테크> 오늘(21일) 마지막 순서에서는, 알차게 주말을 활용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힌트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깃동 잠자리죠. 잠자리 다리도 관찰해 보면 다리가 몇개입니까]
고등학교 영어교사인 나병춘씨는 주말이면 '숲 해설가'로 변신합니다.
무보수 자원봉사로 시작한 일이 이젠 취미생활을 넘어 삶의 활력입니다.
특히 부인과 함께 숲 해설을 시작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습니다.
[이수풀/숲 해설가 : 산 나물을 보면서 어떻게 그는 나물을 보는가, 또 나는 어떻게 보는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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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민경수씨는 늘어난 휴일을 계획적으로 활용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쉬기에도 급급했던 일요일.
하지만 휴일이 하루 더 늘면서 체계적인 운동요법이 가능해졌습니다.
[민경수/직장인 : 예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고 지방간 증상도 있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런 것들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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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시범을 따라 7살 요셉이가 조심스레 붓을 놀립니다.
김동복씨 가족의 주말 아침은 이렇게 서예쓰기로 시작됩니다.
오후엔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아 점심도 먹고 무료 공연도 즐깁니다.
[최미자/주부 : 수영장 같은 경우는 무료 개장해 주는 곳도 있고 항상 인터넷을 검색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놀면 돈 쓴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상 속에서 놀이문화를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크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여가문화를 찾고 실천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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