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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름값 절약' 잘못된 상식 많다

에어컨을 끄면 휘발유를 아낀다는 것은 미국에서도 당연한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LA타임스는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에어컨을 끄면 당연히 엔진부하가 줄어 기름을 적게 소모하지만 창문을 열고 달릴 경우 공기저항이 더 커져 결과적으로 기름이 더 든다는 것입니다.

또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나 새벽에 기름을 넣으면 주유펌프의 압력이 높아져 같은 값으로 많은 기름을 넣을 수 있다는 것도 헛된 믿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그럴 듯 할지 모르지만 실제 시험 결과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다만 큰 차량 뒤에 바짝 붙어 달리면 기름을 아낄 수 있다는 상식은 틀리지는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기저항이 줄어 연료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형차량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달리는 것이어서 휘발유 몇 방울에 목숨을 거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전문가의 말을 빌어 연료효율을 높인다는 각종 첨가제도 테스트 결과 대부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기름을 아끼려면 차 안의 불필요한 물건을 치워 차량 무게를 가볍게 하고, 급가속과 감속, 또한 과속을 하지 않는 등 널리 알려져 있는 상식이 유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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