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각지에서 오는 해외 대표단은 오늘(13일) 절반 이상이 대거 입국했습니다.
서울로 몰려드는 한 핏줄들을, 정형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8.15 민족 대축전에 참가할 일본 대표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웃음 가득한 얼굴로 남측 대표단과 반갑게 손을 맞잡고,
[ "반갑습니다"]
마음의 온기로 뜨거운 동포애를 나눕니다.
[곽동의/민족대축전 해외측 공동위원장: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 계기]
동백림 사건으로 41년 만에 고국을 찾은 이희세 화백은 어제 도착했지만 피로를 채 풀기도 전에 다시 공항을 찾아 동포들을 맞았습니다.
[이희세/민족대축전 유럽공동위 운영위원 : 너무나 감격스럽지요. 다시 고국을 찾는데 41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어요.]
고 문익환 목사의 동생으로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문동환 해외 측 공동위원장도 오늘 입국해 민족 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문동환/민족대축전 해외측 공동위원장:우리 동포들이 함께한다는 것이 큰 의미 ]
오늘 하루 전체 해외 참가단 237명의 절반이 넘는 130여 명이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내일은 중국 대표단을 비롯한 해외 동포들의 개별 입국이 이뤄지며, 특히 북측의 민간, 정부 대표단도 도착해 광복 축하분위기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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