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쇠고기보다 비싼 '유기농 돼지'

<8뉴스>

<앵커>

일반 돼지고기 값의 3배. 웬만한 한우 고기보다 비싼 이른바 유기농 돼지고기가 시중에 판매됩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처음 유기농축산물로 인증받은 돼지들입니다.

인공수정되는 일반돼지들과 달리 수정란 이식이나 유전자 조작 없이 자연교배로 태어났습니다.

먹이로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사료만을 먹여 키운게 특징입니다.

또 사육공간을 일반돼지보다 1.5배 정도 넓혀서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장촉진제나 항생제도 먹이지않았으며, 일반돼지에 비해서 훨씬 날렵해 보입니다.

[이영오/농협 안성목장 :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라서 일반 돼지보다 안전성이 훨씬 높고 지방함량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가격은 삼겹살이 100g에 4290원.

100g에 1700원정도 하는 일반 삼겹살보다 3배 가까이 비싸고, 웬만한 일반 한우고기보다도 비쌉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김순자 L 요즘에는 가격 안따지잖아요. 아무튼 몸에 좋아야 하잖아요. 비싸더라도...]

[천은영 : 맛은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싸네요. 거의 소고기 가격하고 똑같잖아요..]

유기농 돼지는 서울시내 일부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 일주일에 5마리 정도씩 시범적으로 한정공급될 예정입니다.

농협은 시장의 반응을 지켜본뒤 국내 축산농가에 유기농 돼지 사육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