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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문자메시지로 국회의원 관리"

삼성그룹이 지난해 이학수 삼성구조조정본부 부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막기 위해 상임위 중인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치열한 로비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해 법사위와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회의가 열리기 직전 삼성이 동료의원들에게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한 동료의원이 해당 문자메시지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그러면서 해당 상임위에서는 결국 이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며 "삼성 만큼은 국회에 데려올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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