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해산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고이즈미 정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일단 다음달 11일 총선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망.
자민당 내 반대파들이 신당을 만드니 어쩌니 하고 있지만
이들은 고이즈미가 싫을 뿐이지자민당에 대해 가지는 애정은 여전하기 때문에
신당 보다는 무소속으로 나갔다가 다시 자민당에 입당하는 의원이 많을 거라고.
관건은 야당인 민주당이 표를 얼마나 얻느냐는 것.
민주당이 의석을 일정 수준 얻어야 공명당 등도 연정을 생각할 것인데,
보수적이고 변화를 싫어하는 일본 사람들이
과연 민주당에 일본을 맡길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많음.
게다가 현재 민주당 총재인 오카다가 총리를 맡기에는 경량급이라는
시각도 많음.
다만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온건 외교 등 일본에 큰 변화가 있을 듯.
하지만 자민당이 또다시 승리할 경우
의회 해산이라는 고이즈미의 승부수는 적중하게 되는 것이며,
고이즈미의 '일본호'는 더욱 강경노선을 고집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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