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3일) 북핵 6자회담의 결과물인 공동합의문이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참가국들은 오늘 최종 조율을 시도중입니다.
베이징에서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회담 참가국 수석대표들은 잠시뒤 회담장인 댜오위타이에 모여 회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중국이 정리해 제시한 4차 초안에 대한 최종 타결을 시도하게 됩니다.
4차 초안은 '북핵 폐기'와 '검증', 이에 대한 상응조치로 미국과 일본의 대북 관계정상화 추진 등 여섯개항의 공동성명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북 안전보장 제공과 우리 정부의 대북 송전 방안, 그리고 전력 공급시점까지 중유제공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4차 초안은 A4 용지 3장 분량으로 각 항마다 애매한 해석을 방지 하기 위해, 구체적인 설명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 권리'는 우회적 표현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민순 한국 수석대표는 각국에게 필요한 사항을 균형있게 집약적으로 반영시켰기 때문에 각국이 전부 승자가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 회담 관계자는 각국 대표단 본국에서 제한적인 수정을 요구할수 있겠지만,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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