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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위 "부일장학회 헌납 중정이 주도"

박정희의 언론장악 의도로 발생

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즉, 진실위는 지난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당시 박정희 의장의 언론장악 의도에 의해 발생했으며 중앙정보부가 기부승낙서 변조 등을 통해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진실위는 또 경향신문 강제 매각 의혹사건도 김형욱 중앙정보부 부장의 지시에 따라 부당한 압력이 행사됐으며 종합적으로 볼때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진실위는 부일장학회와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한국문화방송과 경향신문이 강압에 의해 헌납 또는 매각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합당한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실위는 따라서 부일장학회의 후신인 정수장학회를 재산의 사회환원이라는 고 김지태 씨의 유지를 되살릴 수 있도록 쇄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경향신문에 대해 "군사정권을 비판하다 탄압을 받아 매각당한 경향신문의 활동을 재평가하고 손실보전 방안을 강구할 사회적 공론화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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