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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찜통 더위…열대야도 이어져

<8뉴스>

낮동안의 열기가 쉽게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대구의 수은주는 28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오늘(20일)밤, 동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이런 찜통같은 더위가 계속되겠구요.

한 낮의 온도는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뜨거운 열기가 영향을 주고 있어서, 서해바다와 남해바다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바다 안개가 내일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서해안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서울·경기와 충남, 경상남도 쪽으로는 아침에 안개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가 되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다시 물결이 잔잔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강릉 26도를 비롯해서, 동해안 지방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구요.

아침에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한 낮의 기온은 서울이 31도, 강릉 35도, 대구가 36도를 보이면서 오늘같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구요.

다음주 월요일 쯤, 시원한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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