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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 밤샘 협상 결렬…총 파업 돌입

<앵커>

병원 노사의 밤샘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 파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의료 공백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고려대병원에 나가 있는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4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보건의료노조의 산별 총 파업은 아침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다만 밤사이 지부별로 노사 합의에 도달한 곳이 많아 실제 파업에 돌입한 곳은 당초 21개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노측 집계에 따르면 전국 14개 거점 병원에서 파업 참여 인원은 3천여명에 이릅니다.

서울에서는 고대,이대,한양대 의료원과 보훈병원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늘(20일) 파업에 돌입한 병원에서는 다행히 우려했던 의료 공백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수술실과 응급실 등 필수 업무에 최소한의 인원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업 돌입 병원에서 외래 진료의 차질로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협상에서 노측은 9.89%의 인금 인상을 요구한 반명 사측은 2%를 내세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또한 인력충원을 통한 주 5일제 확대 실시를 두고 사측이 토요 외래진료 유지를 주장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노사는 당초 오늘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었지만 각자 의견을 정리하느라 아직 협상 시기도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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