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역의 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등 유럽 서부지역이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서부지역은 지난 1976년 이래 최악의 물부족 사태를 보이고 있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가뭄 상황을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1940년대 이래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 중부지방에서는 지난 17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을 끄던 소방관 11명이 불길에 갇혀 숨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번 가뭄으로 EU지역 농산물 수확이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조만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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