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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노동계 '하투' 최대 고비

노동계의 여름 임단협, 이른바 '하투'가 19일과 20일를 고비로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쟁의대책위원 26명 전원이 '간부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공항활주로 저속주행 등 기존의 준법투쟁보다 강화된 '고강도 투쟁'지침을 20일까지 노조원들에게 전파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20일 파업돌입을 선언한 뒤 직권중재 제도의 부당성을 법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금속노조도 19일 오후 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으면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4시간 이상 시한부 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금속산업 노사는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물품을 다시 국내로 들여올 경우 해당 사업장의 고용문제와 근로조건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사전 합의하는 문제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0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김대환 노동부장관 퇴진을 위한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어 투쟁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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