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리포터 시리즈 6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편이 지난 주말 전세계에서 일제히 판매됐습니다. 200여개 국가에서 40 종류가 넘는 언어로 출간된 이 책이 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할 수 있지 관심거리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주말, 헐리웃 거리에 있는 한 대형 서점입니다.
밤 12시 가까운 시간이지만 3천여명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새로 발매되는 해리포터 6탄을 사려는 열성 팬들입니다.
[해리포터 팬 : 저녁 8시 반부터 기다렸는데, 지금이 밤 11시 반이다. 그래도 행복하다.]
[해리포터 팬 : 나는 해리포터를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내 딸은 더 열성팬이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각국에서 140만부의 사전주문을 받아 지난 2003년 5탄 발매 때 주문량 130만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해리포터 6탄의 판매가 사상 최대인 천250만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교계의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 돌풍이 계속되는 것은 신비스런 마술 세계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용기와 우정을 심어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불황에 허덕이는 미국 출판업계는 이번 해리포터 돌풍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5%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