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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중대제안, 창의적이고 유익"

한미, 6자회담 진전 공동노력키로

<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어젯(12일)밤 한·미 외교장관 만찬에서 우리 정부의 중대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6자회담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2시간 동안 진행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에 집중됐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이달 말 4차 6자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양측이 모든 노력을 강구할 준비가 돼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어떤 회담 형식이 필요하고 회담에서 실질적인 문제도, 어떻게 정할지 의논했습니다.

특히 라이스 장관은 우리 정부의 중대제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북핵 해결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두 나라 외교장관은 우리 정부의 중대제안을 어떻게 활용해 기존 제안과 조화시켜 나갈지 한·미 양자실무회담과 한·미·일 3자협의를 통해 발전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부산 에이펙 정상회의때 열릴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와 방식, 장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미국 입국 비자 면제 문제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오늘 오전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반 장관과 함께 공동기자 회견을 하고 회담 결과를 설명합니다.

이어 SBS와 단독 회견을 가진 뒤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단독 회견 내용은 오늘 8시뉴스와 SBS 인터넷을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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