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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위 타결 임박…합의문 막판조율

개성공단내 경협사무소 개설 합의

<8뉴스>

<앵커>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회담장으로 다시 가서, 이 시간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윤석 기자! (네,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 나와있습니다.) 막판 조율중이던 합의문, 발표가 됐습니까?

<기자>

네, 대충 윤각을 드러냈습니다.

남북대표단은 12개의 합의문을 작성하고, 세부상황에 대해서 막판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 뒤면, 종결회의를 갖고 합의문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양측은 우선, 상호보안적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은 내년부터 경공업과 광공업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대표단은 또 9월에는 개성공단내 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또, 서해상 긴장 완화와 남북 어민 공동 발전을 위한 수상협력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다음달에 철도 노반 실태를 공동 점검하고 10월에는 열차시험운행과 경의선 동해선 도로 교통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북측이 거듭 요청한 쌀 50만톤 차관을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북측이 경공업과 공동으로 아현 등 자연공동 개발을 제의해서 이런 일부내용들이 합의문에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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