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전에 160밀리미터를 비롯해 충청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전방송 중계차를 연결해 충청지방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석민 기자, (네, 대전천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엔 지금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간간히 비가 내리는 곳도 있지만 대전과 충남지역에 내리고 있는 빗줄기는 대부분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대전지역에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비의 양이 적어지면서 충청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1시 반에는 갑천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대전 유성천 장대교와 진잠천 일대가 범람 위기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대전천 하상도로도 전면통제된 가운데 하상주차장에 주차됐던 차량 3대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송촌동에서는 건물신축공사 현장 일부 외벽이 무너졌고, 중구 어남동과 연기군 금남면 도로변에서는 절개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논산시 부창동 저지대 20여가구와 대전시 서구 괴정동 일부 가옥들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이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공주시 인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등 대전, 충남지역에서 50여건의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충청지역에 10~3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 뒤 내일 오전 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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