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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부동산 투기억제책 후 시장반응은?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책으로 줄기차게 오르던 강남과 판교 신도시 주변의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1~2주 전만해도 극심한 매물부족 현상을 겪었던 강남과 분당, 용인 지역 등지의 중개업소에는 팔려는 물건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래는 없이 호가만 오르던 현상도 사라졌습니다.

반면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의 대책대로라면 추가적인 가격 하락도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주부터 매물이 나오고 있는데 사려는 사람들이 8월에 발표될 부동산 대책까지 지켜보려 하기 때문에 집을 사려는 발길은 완전히 끊겼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시장이 하락세로 반전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기 단속을 포함한 정부의 대책을 계기로 그동안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아파트 가격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담보 비율을 낮추자는 것이니까 투기 수요가 줄어들 것은 확실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전보다는 아무래도 가수요가 줄어들지요.]

정부가 지금까지 펼쳐온 투기억제책과 함께 다음달 발표될 정부 대책에 공급확대 방안이 포함된다면 아파트 가격은 급매물 중심으로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공급대책없이 수요 억제에만 치중할 경우 장기적인 수급 불안을 피할 수 없을 것이고 이를 예상한 잠재수요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입니다.

[이기우/분당정자동 오층부동산 : 정부는 계속 수요 억제 쪽으로 가고있는데 수요 억제 쪽으로 갈 수 있는 정책이 나올만큼 나왔다는 거죠.]

이 경우 아파트 가격은 당장은 정부의 투기 억제 대책을 피해 보합세를 이어가겠지만 장기적인 불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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