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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노린 공시지가 상향 요구 '봇물'

지난달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결과, 충남 행정중심도시 예정지 등에서 토지수용 때 보상을 더 받기 위해 지가를 올려달라는 요구가 쇄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청남도는 행정중심도시 예정지인 연기군과 공주시 등에서 접수된 천 745필지의 이의신청 가운데 94%인 천 641필지가 지가를 높여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은평과 왕십리 등 뉴타운 건설 예정인 서울의 재개발 지역에서도 공시지가 상향 신청이 각 구마다 백여건에서 2백여건 씩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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