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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내습 지역서 에이즈 위험 증가"

지난해 말 아시아 쓰나미 피해지역이 에이즈 위험에 처해있다고 유엔 에이즈계획이 밝혔습니다.

유엔 에이즈계획은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임신과 성병이 늘어난데다가 보건 시스템의 붕괴로 에이즈가 급속하게 퍼질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해마다 아시아에서는 전 세계 에이즈 감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감염자가 생겨나고 매일 1500명이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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