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주로 남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천둥·번개에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2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주춤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힘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까지는 약하게 구름만 지나가다가 밤이되면서 전선이 다시 발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에 비가 살짝 지나간 뒤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오후가 되면 대부분 지방에서 강수확률이 크게 떨어졌다가, 밤이 되면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와 강원도, 경북이 5-30mm가 되겠고 그밖에 충청과 호남, 경상남도 쪽으로는 10-60mm 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 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는데요, 눅눅하고 불쾌지수가 오르면서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중부의 경우는 다음주 화요일과 목요일 사이 비가 오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당분간 목요일까지 계속해서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