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성 호우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60대 여성이 벼락에 맞아 숨지고 불어난 하천에 인부 3명이 휩쓸려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첫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낮 12시 50분쯤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에서 밭 일을 하던 65살 박 모씨가 벼락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낮 12시쯤 부산 연제구 복개천에서는 하수구 보수공사를 하던 인부 3명이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렸습니다.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하천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3명을 한 시간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침수주택은 전국에서 모두 115채입니다.
서울 노원구와 강북, 관악구 일대 주택 40채와 경기도 남양주와 구리의 주택 75채가 침수됐다 현재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주택 20채가 파손되고 8곳에서 담장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인삼밭의 3ha에 달하는 차광막이 강풍에 날아갔고,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와 도농동의 채소재배 비닐하우스 12동이 물이 잠겼습니다.
또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과 전곡읍 등 모두 55ha의 논·밭이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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