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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호우주의보'…비 피해 우려

<앵커>

장마전선이 지금 중부지역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대전, 충청지역에도 집중호우에 따른 비 피해가 우려되고있습니다. 대전에 중계차 직접 연결하겠습니다.

이용식 기자! (네, 대전 갑천에 나와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충청지역으로 내려가고 있다는데 그쪽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대전 지역의 경우 오전 5시 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굵은 빗줄기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하늘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금방이라도 장대비가 쏟아질듯한 기세입니다.

지금 비가 내리는 곳은 강원도와 근접한 충북 제천과 충주, 충남 금산·부여 등 일부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충남 금산이 35.5, 충북 제천이 23.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충주와 추풍령 등 나머지 지역은 1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대전, 충청 지역엔 오전 6시 반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대전, 충청지역에 오늘중으로 50~100mm, 많은곳은 최고 1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장맛비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지역에 따라 강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가운데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정전과 침수 등 비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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