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천] 곳곳 침수·감전사 등 사고 잇따라

<앵커>

현장속으로 시간입니다. 완전히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어제(26일), 오늘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비가 무섭게 쏟아졌죠. 올 여름 장마 첫비부터 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인천 피해가 컸는데요.

연결해보죠, 송하연 리포터! (네, 인천입니다.) 어젯밤 집중호우로 인천에 피해가 많았죠?

<리포터>

네,그렇습니다.

어젯밤 집중호우로 인천에서는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연안여객선 운항이 중단된데다 여고생이 감전사하는 사고까지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인천시 논현동 주택가입니다.

쏟아지는 빗속에 근처 아파트 공사장 물웅덩이가 넘치면서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시공업체가 물을 가둬놓으려고 쌓아놓은 흙더미가 뚫리면서 동네는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이애경/주민 : 동네가 물에 잠긴 거예요.]

지하층 위, 지대가 높은 1층에까지 물이 들어차 집안이 엉망이 됐습니다.

거리는 흙탕물과 가스통 등 가재도구가 뒤섞여 쓰레기장을 연상시킵니다.

소방차까지 출동해 동네 밖으로 밤새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이밖에도 주택 40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부분 하수가 역류하기 쉬운 다세대주택의 지하층이었습니다.

도로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 도로와 동양장 사거리,부평구 십정사거리 등 도로 5곳에 물이 차 한시간 가량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또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여객선 항로 가운데 1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비가 한참 쏟아지던 어젯밤 9시 반쯤에는 인천시 중구 전동 부근 도로에서 여고생 이모 양이 한전이 설치한 맨홀 뚜껑을 밟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박승희/주민 : 일으켜보니 손에 전기가 통했습니다. 그래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양이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