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판교신도시의 중대평형을 공영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찬반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특히 중대형 평형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강남 집값이 또 오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에서는 판교에 중대형이 늘어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하지만, 오히려 정부는 공영개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덕수 경제 부총리의 이 말에 판교 공영개발이 과연 최선책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나 주공이 직접 집을 분양하거나 임대하면 공급가격은 민간개발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변시세가 오른 만큼 당첨자에게 종전보다 더 큰 이익이 돌아갈 뿐 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공영개발을 할 경우 주택의 질이 수요자들을 만족시킬지 미지수이기 때문에 강남 집값 급등현상은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8월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이 이렇게 원점에서부터 바뀔 수 있다는 소식에, 시장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택지입찰을 준비하던 건설사들은 물론 중대평형 청약예정자들도 정부정책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는 시장에서 공영개발이 중대형 공급 축소로 인식되는 것을 진화하려는 듯 개발방식에 상관없이,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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