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폭염' 이어져

<8뉴스>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많이 지치셨죠?

올 여름은 초반 더위 기세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오늘(22일) 합천과 포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기온이 35도를 넘어섰습니다.

내일도 이런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의 기온이 35도, 서울은 3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잠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음주에 들어서면 중국에 있는 구름과 만나면서 우리나라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내일 비교적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서울·경기 일부지역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도 계속해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이제 20도를 웃돌기 시작했고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31도, 대구가 35도까지 올라가면서 내일도 무덥겠습니다.

이번 일요일까지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