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소형평형은 20평 이하가 2.5%, 20평형대는 2.2%로 평균 상승률의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그러나 중대형 평형은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30평형대가 5.02%, 40평형대가 8.9%, 50평형 이상은 12.1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20평형대가 1.52%상승에 그친 반면 50평형 이상은 9배인 14.47%나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도 20평대 상승률은 3.14%, 50평 이상은 9.45%로 격차가 컸습니다.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은 올들어 특히 심화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20평형대 일반아파트 가격상승은 0.78%, 50평형대 가격상승은 3.66%로 편차가 2.88% 포인트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차이가 10% 포인트 가까이로 벌어졌습니다.
이는 개발이익환수제등 재건축 규제강화로 강남권 중대형 평형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판교분양여파로 주변지역의 중대형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김희선/부동산 114 상무 : 앞으로 고급주택에 대한 욕구, 더 넓은 평형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평형별로 아파트값의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6.6%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25%, 수도권이 5.1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분당은 무려 24.31%나 올랐고 용인도 21.35%나 뛰었습니다.
이어 서울 송파와 경기 과천, 서초, 강남, 강동 등의 순으로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 재건축아파트의 값은 연초부터 상승행진을 지속하면서 상승률이 20.59%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무려 23.17%, 수도권이 14.46%로 일반아파트보다 3~4배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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