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 차관보는 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 '6자회담 복귀'와 '핵사찰 의지 천명' 등의 결실을 거둔데 대해 "한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꾸준히 추진해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4박5일간의 방한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떠나면서 "정동영-김정일 대화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매우 긍정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우리는 여전히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날짜의 확정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우리는 협상을 위한 협상은 원치 않으며 무언가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회담 재개시 미국은 5개국 모두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분위기에서 협상에 임할 것이며 이런 자세를 견지하는 게 협상을 위해서도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정 장관과 만나 방북 결과 설명을 들었으며 18일은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면담 결과를 듣고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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