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건부 6자회담 복귀 발언을 미국이 공개적으로 평가절하했습니다. 6자회담 복귀에 조건을 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분위기인데 장관급 회담을 앞둔 국내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상황입니다.
워싱턴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오늘(20일) 뉴스 전문 채널들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기 위한 핑계 만들기를 좋아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북한은 한·미·일·중·러 5개국이 한 목소리로 핵 포기를 요구하는 것을 상대하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조건부 대화복귀 발언은 무의미한 핑계라는 미국의 1차적인 공식 결론으로 보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김정일 위원장이 대화복귀 조건으로 북한 정권에 대한 존중을 요구한데 대해서도 존중받은 유일한 길은 핵 포기라고 못박았습니다.
특히 북한이 폭정의 전초기지라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북한 정권의 성격은 존재 그대로 명백합니다. 누구나 북한 정권의 성격을 알고 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라이스 장관의 이런 발언 속에는 한국 정부에 대해 김정일을 너무 믿지 말라고 경고하는 뜻도 숨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