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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우중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

분식회계·사기 대출·외화 밀반출 혐의…영장실질 심사 포기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15일 밤 10시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영장에 포함된 김씨의 혐의는 41조원의 분식회계와 10조원의 사기 대출, 2백억원의 외화 밀반출입니다.

김씨측 변호인단은 "김씨가 고령이고 범죄 사실이 이미 확정돼 증거인멸과 도피의 우려가 없는 만큼 불구속 수사가 옳지만 국민과 대우 임직원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에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재협 영장전담판사는 "김씨의 영장 기록이 수십권에 달해 15일 밤은 물론 16일까지 계속 기록 검토를 해야될 것"이라고 밝혀 영장 발부 여부는 16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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