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국민들은 북핵문제를 한반도 평화의 최대 걸림돌로 꼽았고 이 때문에 통일을 이루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여론조사 결과를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통일이 어느정도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꼭 통일돼야 한다는 응답은 66.1%, 반대로 통일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10.8%였습니다.
언제쯤 완전한 통일이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10년에서 20년이 39.6%로 가장 많았고 30년 이상이 19%, 5년에서 10년 사이가 16.8%의 순이었습니다.
5년 전 남북 정상회담 직후 조사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늘어났습니다.
한반도 평화에 가장 큰 방해요인으로는 핵무기개발 등 북한측 책임을 꼽은 응답이 33.6%, 미국의 대북강경책 27.6%, 미·중·일 패권경쟁 16.5%, 우리정부의 온건한 대북정책 13.2%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을 위해 세금을 늘리는데는 반대가 51.2%로 찬성 46.1%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바람직한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정부라는 완전통일이 가장 많았고 외교와 국방만 합치고 남북이 별도의 정부를 두는 방식, 적대관계를 풀고 그냥 이웃나라로 지내는 방식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지난 9일 전국의 성인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의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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