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 2001년 검찰의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 수사 과정에서 총 70조원이 넘는 규모의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한 해 예산의 3분의 1이 넘는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경제 범죄.
면면히 들여다보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분식회계와 사기대출, 그리고 재산 해외도피입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면 우선 지난 1997년부터 3년 동안 부채를 줄이고 자본을 늘리는 방식으로 장부를 조작해 무려 41조 원 대의 분식회계를 지시한 혐의입니다.
이를 통해서 대우그룹은 실제로는 자본잠식 상태면서도 기업 재무상태가 건전한 것처럼 속여 금융기관에 무려 9조9천억원을 불법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부실화된 금융기관에 투입된 공적자금만도 29조7천억원에 달합니다.
또, 김 전 회장은 25조원대의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대우그룹 본사로 들어왔어야 할 돈이 영국내 비밀 금융조직인 대우 런던법인을 통해 김우중씨 개인의 계좌로 넘어갔다는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이 25조원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공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는지 밝혀내야 할 부분입니다.
게다가 검찰은 "정관계 로비에 대해서도 추궁할 단서가 있다"고 말해 새로 추가될 혐의에 대해서 수사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