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1일) 새벽 워싱턴 정상회담이 잘 끝났습니다. 균열조짐을 보이던 한미관계가 일단 '한목소리'로 정리 됐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체제보장은 물론 미국과 북한의 관계 정상화도 추진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먼저,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조속한 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은 미스터 김정일이라는 호칭을 다시 쓰면서 북한에 대해 우호적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6자회담 당사국들은 김정일 씨에게 핵무기를 포기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침공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한미간 이견없는지 걱정많이 하지만 만날때마다 확인하는 것은 우리 사이에는 이견이 없다.]
북한이 핵무기포기의 전략적 결단을 내릴 경우 다자안전보장은 물론 에너지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궁극적으로 미-북간의 정상적 관계도 가능할 것이라고 두 정상은 강조했습니다.
핵문제 해결이후 미북간 수교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내온 긍정적 신호를 감안해 상황악화에 대비한 대북제재같은 구체적 조치는 협의하지 않았다고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북핵문제해결의 유용한 통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고 부시 대통령은 지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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