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오늘(9일) 국회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활성화 대책과 부동산 시장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은 올해 5% 경제성장률 달성이 가능한가 묻고 하반기에 집중적인 경기활성화 대책을 펴라고 주문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지난 2년 동안 대통령 자문 국정과제위원회들이 참여정부의 로드맵을 만드는데 역할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이제는 과감하게 축소·통폐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이해찬 총리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전환기라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부문의 과감한 개혁을 통해 선진경제로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정부의 국정난맥상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성장률이 적어도 7% 이상이 돼야 한다"라며 "정부의 올해 성장목표 달성은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은 참여정부 들어 땅값은 500조, 아파트 값은 200조원이 폭등했다는 소식에 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부동산 정책을 주문할 예정입니다.
오후까지 이어질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각종 의혹사건에 대한 대책과 부동산값 폭등에 따른 정부의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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