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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이틀째, '북핵 해법' 설전

오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공방 예상

<앵커>

어제(8일) 통일·외교 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북핵문제에 대한 대책 추궁이 빗발쳤습니다. 이해찬 총리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거센 공세도 계속됐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 우리당 의원들은 "핵을 용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한·미양국이 협의해 특사파견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송영길/열린우리당 의원 :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클린턴이나 부시 전 대통령을 특사로 보낼 필요가 있다,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만..]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핵문제에 대한 정부대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동북아 균형자론도 한미동맹만 훼손할 뿐 현실성이 없다"고 몰아부쳤습니다.

[박진/한나라당 의원 : 국가외교안보의 기축을 흔드는 동북아균형자론이 우리 국무회의에서 심의도 안된 상태로 대통령이 국회에서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까?]

이해찬 총리는 "참여정부의 외교와 대북정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야당의원들의 거친 공세를 일축했습니다.

[이해찬/국무총리 : 북핵이 있다는 전제에서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확인도 안된 상태에서 국민계도용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오늘은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어져 경기 회복 여부와 민생문제를 놓고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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