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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에 "한류 규제 풀어달라" 공식 요청

'한류 열풍' 문화산업 육성 차원에서 적극 지원

<8뉴스>

<앵커>

우리 정부가 중국에 한국 문화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공식으로 요청했습니다. 뒤늦게나마 한류 열풍을 문화 산업 육성이라는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니 다행입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문화공동위원회에서 우리측 대표인 구본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은 한류에 대한 규제를 풀어달라고 중국측에 요구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공연을 할 때 복잡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것과 중국내 합작회사를 통해야만 하는데 따른 부작용을 개선해 달라는 것입니다.

한류 열풍의 주역인 공연 예술인들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해온 불만사항입니다.

중국 대표인 딩웨이 중국 문화부부장 조리는 개선 필요성을 인정하고 "장기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부는 중국이 문제를 인식한 점을 평가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한류 열풍에 대해 문화산업 육성 차원에서 지원하려는데 대해 타이완의 한 유력지는 "한국도 하는 데 대만도 못할소냐"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문화산업을 본받자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의 한 드라마 작가는 타이완의 드라마를 닭다리, 한국 드라마를 허벅지에 비유하면서 한국 처럼 양질의 드라마와 스타를 키워내는 시스템을 배우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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