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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상주의적 정책이 문제"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 청와대 겨냥 비판

<8뉴스>

<앵커>

최근 불거진 당-정-청간의 정책 갈등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어젯(4일)밤 워크샵을 통해 어느 정도 봉합했다고 밝혔지만 오늘은 여당 정조위원장이 청와대 주요정책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제 4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장선 의원이 청와대 정책의 이상주의적 경향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정 의원은 국가균형 발전전략과 동북아 균형자론 등을 예로 들면서 청와대 주요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정장선/열리우리당 제4정조 위원장 : 처음에는 이상적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문제가 생기니 사람 한 두 명 바꾸될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점검을 해 보자는 것이다.]

정 의원은 노 대통령 비판이 아닌 정책에 대한 비판이라고 선을 긋긴했으나 청와대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 홍재형 의원과 안영근 의원은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강봉균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은 "인위적인 경기부양은 없을 것"이라는 청와대 경제전략의 수정을 주장했습니다.

[안영근 /열린우리당 의원 : 개혁을 강조하면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청와대는 이런 지적에 공식반응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오늘(4일) 천안에서 6주년 총회를 가진 노사모측은 "노 대통령의 철학을 열린우리당이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게 진짜 문제"라고 반박하고 나서 당-정-청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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