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상류인 대청호에는 요즘 먹잇감을 찾아 이동하는 은어떼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청주방송 황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급류를 쏟아내는 수문 주변에 손바닥만한 은어 수만마리가 떼지어 몰려듭니다.
거세게 쏟아지는 물살을 거스르기 위해 줄지어 몸을 솟구칩니다.
하지만 물살을 뚫는데 성공하는것은 한 두마리 뿐, 나머지는 거센 물살에 튕겨져 나옵니다.
그래도 상류로 거슬러 오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 은어떼는 지난 97년 대청호에 방류된 3백만개의 수정란이 부화한 것입니다.
성어가 된 은어는 대청호에서 지난 겨울을 보낸 뒤 먹이를 찾아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대청호의 은어를 반기는것은 주변 자치단체입니다.
[이상익/옥천군청 산림축산과 : 어민들의 크나큰 소득증대 방안이고, 아울러 지역적인 축제 등을 통해 청정지역인 것을 알리고..]
섬진강 등 일부 1급수에만 서식하는 은어가 이제 대청호의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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