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엔 수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네, 수원입니다.) 경기도가 외국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우선 침체된 수도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이고요, 또 극심한 취업난에 일자리를 늘리자는 뜻도 있습니다.
덤으로, 첨단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외국 기업 투자 현장으로 가보시죠.
외국계 첨단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경기도 평택시 어연 한산 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평판 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는 한 일본계 첨단 기업이 한국 공장 준공식을 갖고 오늘(24일)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갑니다.
지난해 6월 경기도와 투자 계약을 맺은지 11개월만의 결실입니다.
이 회사는 평판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ITO 타겟 시장을 50%나 점유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데요.
세계 각국에 60여 개의 특허를 갖고 있어 국내 기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우리의 기술 수준이 높은데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유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카다/닛코머티리얼즈 사장 : 평판 디스플레이 완제품 시장에서 한국 시장이 가장 점유율이 높고, 가장 매력적이기 때문에 저희가 경기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 업체뿐 아니라 경기도에 투자하는 외국계 첨단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또다른 외국 투자 기업입니다.
5년전 한국에 들어온 이 업체는 뒤에 보시는 제 2공장을 지난달 준공하면서 LCD 장비 생산규모를 3배로 늘렸습니다.
LCD 장비를 생산하는 이 업체 역시 진공 관련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차재윤/한국 알박 과장 : 반도체라든가 LCD는 전세계에서 진공관련 해서 저희가 90% 이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난 3년 동안 유치한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금액은 무려 126억달러.
이 돈이 국내 경기 활성화에 쓰여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투자 업체수만 68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11개 회사가 준공했고, 다음달까지 추가로 5개 회사가 공장문을 엽니다.
[손학규/경기도지하 :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부품산업을 국산화 하고 그것을 첨단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품산업을 국산화하고 그것을 첨단화해서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이는 것.
기술강국으로 우리가 살길을 찾고 20년 후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정부도 보조를 맞춰 이달 초, 외국기업이 수도권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고쳤습니다.
정부의 조치 이후 처음으로 모레 26일에는 미국계 3M사가 6천만달러를 들여 화성 공장 기공식을 갖는 등 투자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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