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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연구 엠바고 파기 '국제적 망신'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엠바고 깨

<8뉴스>

<앵커>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 발표당시 국내 일부 언론사가 국제적으로 약속된 보도시점을 어겨서 또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망신도 문제지만, 자칫하면 국익에도 영향을 줄 수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이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당초 황 교수는 서울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뜻을 밝혔지만, 논문을 게재하기로 한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측이 반대했습니다.

사이언스측은, 황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대해 한국 시각 5월 20일 새벽 3시 까지 보도를 금지한다는 이른바 엠바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한겨레신문과 중앙일보가 엠바고를 깼습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해 2월에도 사람의 난자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한 황 교수의 연구 성과를 보도할 당시 엠바고를 깬 전례가 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 제가 현장에 나와서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까 정말로 엠바고를 지켜야겠구나 이게 국가 망신이겠구나...]

잇따른 엠바고 파기로 황 교수가 불이익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습니다.

[황우석 교수 : 저에 대한 페널티는 없고, 언론기관들 한테는 페널티가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한 대학 교수는 과학 저널에 논문을 투고하고도, 국내 언론에서 먼저 보도한 탓에 커버스토리에서 빠진 사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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