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체포돼 구금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창문도 없는 독방에서 살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 일요판 옵서버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라크 무기사찰단의 일원이었던 호주인 로브 바턴 박사의 말을 인용해 후세인을 비롯한 100여명의 수감자들이 크로퍼 기지 안 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수용소는 독방들이 3열로 이어진 단층건물이라고 전했습니다.
바턴 박사는, "독방은 가로 세로 2미터 크기로 창문없이 환기구만 설치돼 있으며 "수감자들은 운동시간 한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중 23시간을 이 독방에서 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바턴 박사는 또, "수감자들은 각각 따로 심문을 받고 심문은 주로 밤에 이뤄진다"면서 "고문이나 학대를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심문 장소에 도착하기 전에 구타를 당했을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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