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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도공 외국투자사 보증' 감사

감사원이 한국도로공사가 충남 당진 행담도에 해양복합 관광시설을 건설하는 싱가포르 투자회사에 수 백억원대의 보증을 서주는 등 불리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의혹을 잡고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도로공사에 대한 재무감사에서 도로공사가 행담도 개발과 관련, 불리한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협약 내용을 파악한 바로는 이 회사가 망하게 될 경우 도로공사가 고스란히 빚을 떠안게 돼있다"며 "이런 불리한 협약이 체결된 배경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로공사는 행담도 개발을 위해 지난 99년 싱가포르 투자회사 등과 함께 출자해 주식회사 행담도개발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싱가포르 투자회사 등과 문제의 자본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감사원은 지난달 14일 종료하기로 했던 도로공사에 대한 재무감사 시한을 연장했으며 감사 인력도 확충해 계약 체결 배경 등에 대해 정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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