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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원 외국인 투자단지내 집회금지

<앵커>

경찰은 플랜트 노조원들이 고공농성에 들어간지 18일만에 진압한 데 이어서 노조의 외국인 투자 단지 집회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경찰의 강경대응이 앞으로 사태해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주웅 기자입니다.

<기자>

18일동안 계속했던 건설플랜트 노조원들의 고공농성은 경찰의 진압작전이 시작된 지 10분만에 끝났습니다.

농성을 벌였던 조합원 3명은 장기간 농성으로 인해 초췌한 표정이었지만, 건강진단 결과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에 대해 국가 1급 보안시설을 불법점거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플랜트 노조가 신고한 집회에 대해 이례적으로 집회 금지를 통고했습니다.

오늘(19일)과 내일 외국인 전용공단에서 열기로 신고된 집회도 파격 폭력 시위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이유입니다.

오는 21일 이후 접수되는 집회에 대해서도 사태추이를 지켜본 뒤, 집회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경찰이 강경대응에 나선 것은 사태 장기화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IWC 국제회의가 열리는 오는 27일에 맞춰 계획된 전국노동자대회까지 과격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것입니다.

경찰의 강경대응이 중재와 협상의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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