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지원의 경우 북측과 예년수준인 20만톤 지원에 합의하고 육로와 해로를 이용해 다음달 중순까지 지원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그러나 최종 합의문은 도출하지 못하고 19일 다시 회담을 속개해 구체적인 사항을 합의하고 핵 문제 등 나머지 쟁점에 관해서도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NSC 사무처장,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 등은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핵문제에 대한 국내외 우려를 전달했지만 남북간의 약간의 간극이 있다"며 "내일이 나흘째 회담인 만큼 잘 풀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차관은 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원칙적인 합의를 본 사항은 번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핵 문제 등 나머지 현안에 관해서도 뭔가 결론이 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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