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대 평교수들이 대학의 학생 선발권을 보장하라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발표했습니다. 정운찬 총장에 이어 서울대 교수진 전체가 교육부의 이른바 '3불 정책'에 사실상 공식적인 반기를 든 셈입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학내 최고 의결기구인 평의원회가 오늘(16일) 발표한 결의문입니다.
결의문은 "대학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면서, "정부가 대학의 학생선발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학별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정부의 이른바 '3불 정책'에 서울대 교수 전체가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
[김광용교수/서울대 평의원회 부의장 : 정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의 능력은 존중하고 간섭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 65명으로 구성된 평의원회는 학내 최고 심의 의결 기구로,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서울대측은 밝혔습니다.
서울대 교수들은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총장 간선제도 거부하고, 내년 총장 선거를 직선으로 치르겠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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