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 '입장 공짜', 파격적인 조건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유럽 동쪽 러시아부터 서쪽 끝 포르투갈까지, 유럽 각국의 박물관 천 2백 개가 모두 일요일 새벽 1시까지 무료로 관람객들에게 개방됐습니다.
프랑스 주도로 처음 열린 이 '박물관의 밤' 행사는 그야말로 대성공이었습니다.
올빼미족, 알뜰족, 관광객을 불문하고 모여드는 통에 심지어 100미터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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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서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인간띠 잇기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해병대 기지 주변에 일본 각지에서 무려 2만 4천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오키나와 반환 33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벌어진 시위입니다.
이들은 손에 손을 잡고 11킬로미터에 이르는 인간 사슬을 만든 뒤, 미군기지를 즉시 폐쇄하고 재배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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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 각설탕이나 쌀알 크기만한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인도엔 이 초소형 책을 만들려고 평생을 바치는 남자가 있습니다.
시와 철학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이 책은 가로 1.9cm, 세로 1.5cm의 작은 크기지만 무려 2백71페이지나 됩니다.
쿠마르라는 이 인도 남자는 각설탕보다 작은 크기로 간디의 자서전 세 권을 펴내 세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이 사람, 요즘은 가로,세로,두께 1밀리미터, 그야말로 쌀알보다 작은 책을 만드는 데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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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수상가옥 밀집 지역에선 은행들이 그야말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은행 직원이 직접 짜오프라야 강 유역 30킬로미터를 배를 타고 돌면서 입,출금 업무를 돕습니다.
통장과 돈을 주고받는 데는 길다란 손잡이가 달린 그물망을 씁니다.
벌써 40년 넘게 계속된 이 서비스는 돈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멀리 가야하는 주민들 불편을 덜어주려고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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