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조류독감 사태가 위험한 고비를 넘겼지만, 발생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FAO, 즉 유엔 식량농업기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FAO 방콕사무소의 한스 와스너씨는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의 조류독감이 점차 진정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추가 감염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조류독감 발생원인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아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도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와그너씨는 북한의 3개 농장에서 발견된 H7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와 계열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FAO는 오는 17과 18일 방콕에서 북한 조류독감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수의학자와 역학자 각각 1명씩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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