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콜금리 동결 발표 뒤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 1.4분기 성장률이 3%에 조금 못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담배값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로 인해 올 1.4분기 담배 생산이 크게 줄어든 점을 지목하면서, 담배생산이라는 일시적 요인을 감안하면 3% 수준의 성장으로 봐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 경제는 지난 1.4분기를 저점으로 횡보하는 상황이라며 경기회복은 하반기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승 총재는 현재 금융통화위원회는 부동산 문제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주시하고 있지만, 현 단계에서 통화신용정책으로 개입할 단계는 아니라면서, 부동산 값을 잡기위한 금리 인상 의견을 일축했습니다.
또 한·미간 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금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국내 자금의 해외유출로 곧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일부 유출되더라도 환율 수준 때문에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화신용정책이 당분간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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